Miyerkules, Pebrero 27, 2013

염경엽 감독 "유한준, 지금껏 본 모습 중 최고"


 캐치볼하는 유한준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45)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유한준(32)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한준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솔로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의 만점활약을 펼치며 팀의 9-5 승리에 주춧돌을 놨다. 이날 양 팀 통틀어 3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유한준이 유일했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였던 지난 21일 니혼햄 파이터즈전에 이어 23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던 유한준은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유한준은 2011시즌 121경기에 출장해 팀 내 가장 높은 타율인 0.289를 기록하며 넥센의 주축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정확하고 강한 송구능력 역시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2011년 말에 팔꿈치 수술을 받은 유한준은 이후 재활에 매진했고 지난 시즌 7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유한준으로서는 올 시즌 부활을 위해 스프링캠프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지난 1월 미국 애리조나 출국전부터 "유한준과 이성열을 주목하라"고 강한 믿음을 보였던 염 감독은 빠르게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는 유한준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이날 경기의 MVP로 유한준을 꼽은 염 감독은 "예전 좋았을 때 (유)한준이보다 지금이 훨씬 좋다"며 "수비는 이미 안정됐고 타격 매커니즘까지 완벽해지고 있다. 이제 (이)성열이만 올라와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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